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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에 대해서
- 버트런드 러셀이 1930년에 쓴 행복에 관한 에세이
- 100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일한 이유로 우리는 불행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복은 마치 무르익은 과실처럼 운 좋게 저절로 입안으로 굴러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 "행복의 정복"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 이런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개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엄청나게 많은 불행의 원인들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p.249
- 행복을 정복한다는 이야기가 모순으로 들릴 수 있겠으나, 러셀은 행복이
마치 무르익은 과실처럼 운 좋게 저절로 입안으로 굴러들어오는 것이 아니
라고 말했다.
도덕성이나 지성에서 친구들을 월등하게 앞서든 앞서지 못하든 관계없이, 인생은 살 만한 보람이 있다고 느끼도록 자신을 훈련하라.
행복의 정복 p.263
- 우리가 월등해서 행복하다면, 그것은 너무나 아슬아슬한 행복이다.
- 우리의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 나보다 못났던 친구가 더 좋은 연봉을 받을 수도 있고, 불행하던 친구가 갑자기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며 질투를 느낄 수도 있다.
- 그렇기에 자신을 훈련하라는 그의 말은 생각보다 더 무겁게 들린다.
- 언제든지 행복할 수 있는 것. 그것이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
- 전쟁, 천재지변, 죽음과 같이 낯설고 모호한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 삶에는 언제나 행복을 방해할만한 요소가 많다. 자주 가던 카페가 문을 닫는다던지, 마침 힘들게 찾아갔는데 가게가 안한다던지, 아끼던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던지, 누군가와 다툰다던지… 불행할 이유를 찾아보면 분명, 지난 한 시간만 해도 차고 넘친다.
- 따라서 이런 일들 하나 하나에 휘둘린다면, 인생이 피곤해진다는 것은 너무나 명확하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불행의 원인들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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